"너무 괘념치 말게" 라는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막상 쓰려니 철자가 헷갈립니다. 소리나는 대로 쓰면 괴념치, 궤념치, 괘념치, 개념치 등등 정답이 될 만한 것들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괘념의 올바른 표기와 뜻 예문을 통해서 배워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괘념 괘념치 말게 뜻
괘념은 한자어입니다. '걸괘(掛)', '생각념(念)' 을 쓰는데요. 한자어 그대로를 해석하면 "생각을 걸어놓다"로 풀이됩니다. 여기서 생각념을 '마음'이라고 해석해 볼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마음을 걸어놓다" 즉 마음을 두다, 신경을 쓰다로 풀이됩니다.
사전에서 명사 괘념의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았습니다. 괘념의 뜻은 '마음에 두고 걱정하거나 잊지 않음'입니다. 동사로는 괘념하다가 있으며 마음에 두고 걱정하거나 잊지 아니하다의 뜻입니다. 유의어로는 걱정, 염려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개념하다는 괘념하다의 전라도 방언이지 표준어는 아닙니다. 따라서 괴념, 궤념, 괘념, 개념 중 올바른 표기는 괘념입니다.
괘념은 아니하다, 말다, 없다와 같이 주로 부정어와 어울려 씁니다. "괘념치 말게"는 너무 걱정하지말아라, 염려하지말아라, 마음에 두지 말아라 뜻으로 해석됩니다.
괘념 예문
괘념과 관련된 예문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괘념 대신에 걱정과 염려를 집어 넣어서 말이 통하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 급한 일이 있으면 괘념 말고 가 보게.
- 그 일은 괘념 마시고 하시던 일을 마저 끝내십시오.
- 그 사람들을 뭐라고 하든 너는 그런 소리에 괘념할 필요가 없다.
- 당신은 그 일에 너무 괘념하지 마세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괘념의 뜻과 올바른 표기, 그리고 예문을 통해 '괘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 버튼(하트)를 꾹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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