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야의 대립이 극심하다. 언론에서 주로 듣는 말이죠. 정치판에서 흔히 쓰이는 용어인 여당과 야당 뜻과 역할이 궁금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당 뜻과 역할
여당은 한자로 더불 여(與), 무리당(黨)을 씁니다. 더불 여는 '함께하다' '같이하다' 뜻을 가지고 있고 무리 당은 정당 또는 단체로 해석하면 됩니다. '함께하는 당, 같이하는 당'으로 풀이되는데요. 누구와 무엇을 같이 한다는 뜻일까요?
여당은 대통령과 함께하는 당, 즉 대통령을 배출하고 대통령이 속한 정당으로 대통령(행정부)과 함께 자신들이 생각한 방향으로 정치를 하는 당을 의미합니다. 영어로는 government party라고 하죠.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여당은 국민의 힘이며 국민의 힘이라는 정당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었죠. 여당은 일반적으로 1개의 정당뿐입니다.
우리나라처럼 대통령 중심제인 경우 국가 원수를 배출한 당이 여당이지만 의원내각제의 경우 국회의 '다수 의석'을 차지하는 당을 여당이라고 합니다.
야당 뜻과 역할
여당의 반대되는 개념이 바로 야당인데요. 야당은 들야(野), 무리당(黨)을 씁니다. '들야'는 한자어 재야에서 쓰는 '야'와 같은 의미를 지니는데요. 재야는 일정한 정치 세력이 정치 조직에 들어가지 못하는 처지에 있음을 뜻합니다.
야당은 재야정당의 줄임말입니다. 대통령이 속하지 않은 당으로 대통령과 같은 방향으로 정책을 펼치는 당이 아닙니다. 영어로는 oppoistion party 또는 shadow party 라고 부릅니다. 야당은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거나 견제함으로써 나라의 이익과 국민의 행복을 도모하기도 하며 차기 정권 획득을 위한 정치투쟁을 벌입니다.
야당은 다수가 될 수 있으며 여당을 제외한 정당을 모두 야당이라고 부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거대 야당은 더불어 민주당이며 이밖에도 정의당, 기본소득당, 시대 전환 등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국회는 여당의 의석수가 적고 야당의 의석수가 많은 여소야대의 상태입니다.
여당과 야당의 뜻을 알아보았고 여당과 야당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궁금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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