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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정신건강, 심리

책 리뷰) 오늘도 우울증을 검색한 나에게- 닥터프렌즈

by 민크라운♡ 2022. 3. 11.

저자: 김한준, 오진승, 이재병 

출판사: 카시오페아

출판일: 2022.01.07   

한 줄 요약: 우울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책이다.

 '우울감'과 '우울증'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자가진단만으로 너무나 '쉽게' 자신의 병을 판단하고 마치 병에 걸린 사람들 마냥  '나 우울증이야.' 라며 떠들어대는 사람들도 보았다. 반면, 진짜 마음의 병이 생겼는데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여 병원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책은 이 두 부류의 사람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우울증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고 생각한다. 

목차 구성 

  • 1장: 우울증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 우울증의 증상, 종류와 양상
  • 2장: 우울증은 왜 찾아오는 걸까? : 우울증의 진단 방법과 원인
  • 3장: 우울증에 무너지지 않기 위해: 우울증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1장 요약 :  '우울한' 것만이 우울증일까? 

 첫 장에서는 우울증의 증상,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우울증 종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중 인상 깊었던 것이 우울증은 '우울한 감정'을 가지고만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우울증의 증상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우울한 기분을 포함하여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식욕이나 체중의 변화, 불면이나 과다수면, 정신운동의 저하나 초조감, 피로나 활력의 상실, 사고력 집중력 저하 , 무가치함 , 죄책감 등 다양한 증상이 있다.  신경이 날카롭거나 예민해지는 것도 어쩌면 우울한 기분이 나타나고 있는 건지 모른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고 나서 3개월 이내에 40%는 회복되고, 80%는 1년 이내에 증상이 회복된다고 한다. 빨리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다. 

2장 요약: 우울증의 원인은?  

우울증은 다양한 원인이 있다. 대인 관계, 일 등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지속되는 경우,  세로토닌,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한 경우, 유전성 등등  의외였던 것이 우울증이 유전성이 높다는 것이었는데, 그 수치가 무려 40~50%나 된다고 한다.  

3장 요약: 우울증을 치료하는 방법? 

 우울증 치료방법은 약물치료, 정신치료(상담치료)등이 있다.  약물치료는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막기 위해서 처방하는 것이다. 항우울제의 경우 최소 2주는 복용해야 그 효과가 좋다고 한다. 약물 부작용은 의사와 상담하면서 약을 맞춰가면서 해결할 수 있다.  정신치료는 분석 치료, 지지 치료, 인지행동치료 등 세 가지가 있다. 우선 분석 치료는 프로이트가 창시한 치료방법으로, 환자가 무의식을 표현하며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한다. 회기마다 보통 50분의 시간이 소요되며 비용이 비싼 편이다. 인지행동치료는 왜곡된 상황을 바로 잡아주는 치료를 뜻한다. 

마무리  

 이 책을 읽으면서 우울증이라는 질병에 대해 몰랐던 부분이 다소 해소된 것 같다. 정신건강도 신체 건강의 일부라고 생각이 들었고, 나처럼 잘 몰랐던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서 우울증이 있는 환자분들에게 상처 주는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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